[내용 추가가 계속 될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따로 글을 만든 이유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어를 배우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 드라마를 부모들이 꺼리낌없이 아무꺼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쓰는 것입니다.

물론, 고등학생 정도가 된다면, TV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이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은 미국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는 다르기때문에 여러가지 면을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왜 한국 TV에 나이 표시를 강화하고, 부모들의 주의를 요하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지 깊히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카일 XY 시즌 1 (3disc) - 8점
마이클 롤 감독, 매트 댈러스 외 출연/브에나비스타



모드라마 클럽에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미국 드라마 소개를 해달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 답글 중에 한가지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면, 대부분의 드라마를 봐도 상관없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몇몇 잔인한 드라마가 있으니 유의하라는 주의를 포함시켜서 답글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출 문제나 성적 표현등은 한국 드라마도 많이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미국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런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섹스 & 시티 시즌 1 박스세트 - 8점
수잔 세이들먼 외 감독, 킴 캐트럴 외 출연/파라마운트


그 몇가지 예로서 Masters of horror는 노출이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라면 영화관에서나 겨우 상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Las Vegas 같은 경우도 직접적인 노출은 아니라 하더라도 노출이 굉장히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적 표현이 조금 심하다할 수 있는 드라마로는 Sex and the city등을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력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마약 사용에 대한 부분으로서 Six feet under등(꽤 많은 드라마들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은 금방 생각나는 게 없어서 생략합니다.)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식스 핏 언더 시즌 2 박스세트 - 10점
앨런 벨 감독/워너브라더스

위에 드라마 제목에 링크를 걸어두었는데, imdb.com의 드라마 정보들로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certification이라는 항목을 보시면, 나라별 나이제한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Masters of horror Certification: Australia:MA / USA:TV-MA / Australia:R (DVD rating)
 
Las Vegas Certification: Argentina:13 / Australia:M (season 1) / Australia:PG (season 2 and 3) / Singapore:M18
 
Sex and the city Certification: Malaysia:18SX (TV rating) / Netherlands:12 / Ireland:18 / Germany:16 / Hong Kong:III (TV rating) / UK:15 (Some Episodes) / Argentina:16 / Australia:MA (DVD rating) / Australia:M (original rating) / Brazil:16 (original rating) / Brazil:18 (DVD rating) / Poland:18 (TV rating) / Portugal:M/16 / Singapore:M18 (edited version) / Spain:18 / UK:18 / USA:TV-MA (original rating) / USA:TV-14 (edited version)
 
Six feet under Certification: Australia:MA (some episodes) / Australia:M (some episodes) / France:U / Argentina:16 / Canada:14A / Finland:K-15 (DVD rating) / Germany:12 (DVD rating) / Netherlands:AL / Portugal:12 (DVD rating) / Singapore:M18 (cut) / UK:18 / USA:TV-MA
 
 

참고: 나이제한에 대한 자세한 설명 http://www.imdb.com/updates/guide/certificates

제가 얘기한 드라마들에 대해서 위의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양과 동양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는 M18로서 만 18세 이상만 시청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으며, 다른 서양 나라들은 다르게 나타나 있습니다. Six feet under 같은 경우는 삭제가 되어서 방영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어떻게 그 클럽에 나타나 있는 드라마를 아이들, 청소년에게 보여줘도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성적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번역시 그 부분을 성적 표현이 아닌 걸로 바꾼 경우라면 별 상관없다고 할 수 있긴 합니다.
그 예외적인 상황도 원어로 들을 경우라면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배우기에는 적합한 언어는 아니므로 그냥 보여주면 않된다는 것을 상기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이지만 Laguna beach: The real orange county 같은 경우는 청소년이 보아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한 것이라면 깊히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조기 유학의 처절한 현실"등에서 얘기를 했지만 slang을 영어로서 가르치는 건 그렇게 유익한게 아니라는 걸 잘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The O.C를 제가 본것은 아닙니다만은 듣기로는 부자 아이들의 사치성 문화로 치장을 한 드라마로 알고 있어서, 이런 드라마도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보기엔 부적절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제한에 대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Laguna beach: The real orange county Certification: Australia:PG / Australia:M (some episodes)
 
The O.C Certification: Brazil:12 / Finland:K-15 (season 2) / Australia:PG (some epiosodes) / Malaysia:18SX / Argentina:13 / Australia:M / Finland:K-11 (DVD rating) / Portugal:M/6 / Singapore:M18 / Singapore:NC-16 (episodes 1-3) / UK:12 (some episodes) / UK:15 (some episodes) / UK:PG (some episodes)
 
 

예상대로 위를 보면, The O.C는 싱가폴과 말레이지아는 16,18세 이상 시청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Laguna beach 같은 경우는 PG로서 15세 이하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며, 15세 이상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스몰빌 시즌 7 - 6점
그렉 비먼 감독, 마이클 로젠바움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Smallville같은 경우는 충분히 봐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아래를 보시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Smallville Certification: UK:12 (some epiosodes) / UK:15 (some epiosodes) / Singapore:NC-16 (season 4) / Brazil:Livre / Malaysia:U / USA:TV-PG / Canada:PG / Australia:PG (TV rating) / Argentina:13 / Australia:M (DVD rating) / Mexico:B / Singapore:PG
 

싱가폴에서 방영되는 것은 15세 이하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드라마들이 아이들과 청소년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자료들을 보여주는 것은 최근 미국 드라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고, 거기다가 영어를 배우는 교재로서 굉장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보기에는 부적절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본적도 없습니다.
즉, 여러분 모두 심각하게 생각을 하셔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청소년일때는 이런 문제는 적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은 요즘 같은 경우는 소재가 너무나 다양하고 위험 천만한 것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부모들의 지도 편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서 Masters of horror나, 최근에 방영되고 있는 Dexter(최근에 방영하는 드라마라 나이 제한 표시가 imdb.com에는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연쇄 살인범-증거가 없어서 검거를 못하는 살인범들-을 살인한다는 내용으로서 청소년이 보기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드라마들을 제외한다면 사실 청소년들에게 보여줄만한 드라마가 상당히 적습니다. 즉, 최소한 부모들의 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작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Buffy the vampire slayer Certification: Australia:PG (some epiosodes) / UK:15 (some episodes) / UK:12 (some episodes) / Australia:M / Israel:PG / Portugal:12 / Singapore:M18 (DVD rating) (season 7) / Singapore:PG / USA:TV-14 (some episodes) / USA:TV-PG (some episodes)
 
Roswell Certification: UK:PG / UK:12 / Argentina:13 / Australia:M (some episodes) / Australia:PG / Singapore:PG / USA:TV-14 / USA:TV-PG
 
Charmed Certification: Mexico:B / UK:12 / UK:15 (some episodes) / UK:PG / Argentina:13 / Australia:M (some episodes) / Australia:PG / Singapore:PG / USA:TV-14 / Venezuela:PG-13
 
Smallville Certification: UK:12 (some epiosodes) / UK:15 (some epiosodes) / Singapore:NC-16 (season 4) / Brazil:Livre / Malaysia:U / USA:TV-PG / Canada:PG / Australia:PG (TV rating) / Argentina:13 / Australia:M (DVD rating) / Mexico:B / Singapore:PG
 
 

위의 작품들은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들을 끈 작품들로서 서점의(이곳 말레이지아 서점을 말합니다.) 틴에이지 코너에 상당수의 책들이(위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재구성이된 소설을 말합니다.) 진열되어 있고, 재미있어서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폴에서는 15세 이상이나 부모의 지도편달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Numb3rs, The Practice등은 나름대로 배울만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는 작품입니다. 논리적인 사고와 미국의 문화를 배우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작품입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한 작품들로서도 위의 작품 정도로 한정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부모들이 제대로 지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등은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상당히 좋은 작품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영향 보다는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 이유는 최근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람들의 글 중에 현실과 드라마에서의 현실을 혼동하는 경우를 꽤 봤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영화 "박수칠때 떠나라"의 대사 중에서 우리나라는 CSI 나오는 그런 장비(또는 과학적인 수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식의(미국보다는 발전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얘기가 있었습니다.(물론, 한번밖에 않 본것이라 정확하게는 대사가 기억나지 않고, 대략 이런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즉, 드라마 자체가 허구인데, 이런 허구를 비교하게 되면 사람들이 사실로 착각을 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어른들은 그나마 구분을 하는데,(최근에는 어른 조차도 현실과 드라마의 현실을 착각하는 경우가 상당하더군요.) 아이들이나 청소년은 전혀 이런 것을 구분할 능력이 없으므로 이러한 것들은 부모들이 잘 가르쳐줄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기 유학의 처절한 현실"에서도 얘기했지만 부모가 아이들과 같이 드라마를 보고, 같이 영어를 배우는 방법이 가장 좋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얘기한 주의 사항들을 부모도 잘 따라 해서 가족 모두 영어를 제대로 배우게 되면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slang등의 유용하지 못한 언어를 배우는 일등을 막을 수 있고,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생각이 나거나 괜잖은 작품들을 보게 된다면, 이곳 제 블로그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Ara

출처의 주소가 자꾸 바뀌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이 잘 안 되는 이유로 내용을 그대로 남겨둡니다. 즉, 아래의 기사는 무비위크에서 발행한 기사입니다.


출처 : 무비위크 http://www.movieweek.co.kr/magazine/200604/18/20060418113300420020000020100020102.html

방송사로 향하는 영화감독들

스파이크 리(<인사이드맨> <말콤X>)와 제임스 맨골드(<앙코르> <아이덴티티>), 프랭크 대러본트(<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배리 소넨필트(<맨 인 블랙> <겟쇼티>) 등의 감독들은 지난 한 주 촬영을 끝내고 제 시간 안에 후반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정신없이 바빴다. 헌데 이들이 일하느라 머물렀던 곳은 영화 스튜디오가 아니라 방송사였다. 영화가 아닌 TV 프로그램들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는 TV의 시대다”라는 제리 브룩하이머의 말처럼, 감독들의 드라마 연출 현상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증가했다. <미녀삼총사>의 맥지 감독은 <패스트레인>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덕 리먼 감독은 <디 오씨>를,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하우스>를 연출, 인기 TV 시리즈를 만드는데 영화감독을 섭외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오늘날의 TV 프로그램 제작환경이 예전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자유로워진 데에서 기인한다. 극영화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캐릭터와 깊이 있는 TV 드라마 시나리오가 속속 완성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 전통적인 틀을 벗어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방송사의 결단도 영화감독들의 발길을 끄는 데 한몫하고 있다. <라스트 댄스>의 브루스 베레스포드, <내셔널 트레저>의 존 터틀타웁 감독 등을 섭외한 CBS의 총제작자 마리아 크레나는 영화감독들을 끌어오려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화감독들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극적인 화면을 선사할 수 있다. 또한 감독들의 네임밸류를 통해 어필할 수 있는 점도 시청률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영화 한편을 완성하기 위해선 적어도 2~3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TV 드라마 같은 경우 완성된 대본을 갖고 촬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6주밖에 걸리지 않는 점도 영화감독들을 유혹하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최미현 기자 2006.04.18

Posted by Ara

출처의 주소가 자꾸 바뀌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이 잘 안 되는 이유로 내용을 그대로 남겨둡니다. 즉, 아래의 기사는 무비위크에서 발행한 기사입니다.


출처 : 무비위크 http://www.movieweek.co.kr/magazine/200604/18/20060418142206780020000020300020301.html

[미국 드라마 전성시대]COMEDY&DRAMA-스리슬쩍 건드리는 은밀한 속삭임
이제 더 이상 당신의 내밀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을 숨길 필요가 없다. 매우 추악한 것에서부터 움찔거리는 미묘한 것까지 TV에서 모두 보여주니까. 즐거운 웃음과 함께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들을 살펴본다

 
-레즈비언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삶
제작·아이린 샤이켄 | 출연·제니스 빌스, 레이사 헤일리 | 미국·쇼타임 시즌 3 방영 중 | 한국·캐치온 시즌 2 방영 중

ABOUT 7년째 동거 중이며 아이를 가지려는 벳-티나 커플을 포함, 동성애자임을 숨기는 데이나, 친구들의 상담 상대가 되어주는 앨리스, 그리고 이들의 아지트인 카페 플레닛의 주인 마리나 등 LA에 사는 중산층 레즈비언들의 이야기. 이성애자 커플들과 다를 바 없이 사귀며 싸우고,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과정들이 여과 없이 펼쳐진다.

<L 워드>는 주위에서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동성애, 그 중에서도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우선 주목을 받는다. 지난 2004년 1월 케이블TV 채널 쇼타임을 통해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작진과 연기자가 실제 레즈비언이라고 공표해 화제를 뿌렸다. <L 워드>는 레즈비언들의 대담한 노출과 키스 신 등 파격성과 선정성을 고루 내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레즈비언의 삶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섹스 & 시티> 네 명의 친구들처럼 <L 워드>의 다섯 친구들은 카페 플레닛에 모여 자신들의 삶과 사랑을 기탄없이 털어놓는다. 이에 이성애자였던 여자가 동성애에 빠져들면서 펼쳐지는 과정, 임신을 둘러싼 벳과 티나의 공방전, 동성애자임을 털어놓지 못하고 호모포비아적인 발언을 일삼는 데이나의 모습 등 우리가 몰랐던, 그리고 우리와 별다를 바 없는 레즈비언들의 삶이 잔잔히 녹아난다. 뚜렷한 설정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이 최대 장점이며 <플래시 댄스>의 히로인 제니퍼 빌즈의 재기작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것도 특징. 저널리스트 앨리스 역을 맡은 레이사 헤일리는 실제로도 레즈비언라?밝혀 화제를 모았고 티나 역을 연기한 로렐 홀로먼은 1시즌 후반, 임신을 하게 되는 내용과 겹쳐 실제로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동성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흥미진진하게 시청할 수 있는 작품인 데다 보기만 해도 매력적인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기에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제작·게일 버먼 | 출연·벤자민 매킨지, 미사 바튼 | 미국·폭스TV 시즌 3 방영 중 | 한국·온스타일 시즌 2 종영

90년대에 <비버리 힐스의 아이들>을 즐겨본 사람들이라면 2000년대엔 <The O.C>를 즐겨볼 만하다. 미국 폭스사에서 새롭게 기획한 <The O.C>는 ‘제2의 <비버리 힐스의 아이들>’이라 부를 만한 프로그램이다. 돈, 명예, 멋진 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춘 상류층 젊은이들이 사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가난한 청년 라이언이 편입되며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가 선보인다. 오렌지카운티의 화려한 삶이 눈요기를 충족시키는 한편 스스로 이방인임을 인식하고 있는 라이언이 일으키는 묘한 파장은 눈여겨 볼 만하다. 시즌 1이 라이언이 상류층 사회에 들어서며 일어나는 성장 과정을 주로 보여줬다면 시즌 2부터는 주인공들의 사랑에 더 치중하는 편이다.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 주인공들이 낯설다고? <식스센스>의 구토하는 귀신이 바로 마리사 역의 미사 바튼이다.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제작·래리 쇼 | 출연·테리 헤처, 마사 크로스 | 미국·ABC 시즌 2 방영 중 | 한국·KBS 2 시즌 2 방영 중

‘누구나 더러운 빨랫감을 가지고 있다’고 시작한 <위기의 주부들>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한국 속담이 그대로 반영되는 드라마이다. 조용한 미국의 중산층 마을에 벌어지는 자살에 이어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네 명의 주인공은 친구 메리 앨리스의 자살에 얽힌 비밀을 캐내려 애쓰지만 정작 자신들의 비밀은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 <위기의 주부들>의 묘미는 그들이 캐내려는 비밀에도 존재하지만, 비밀을 캐내는 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인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에 있다. 메리 앨리스의 아들인 재커리가 사실은 수잔의 배관공 애인의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끝난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위스테리어가의 비밀은 끊임없이 생산된다. 주인공들의 헤어 스타일과 패션 스타일도 이 드라마의 팬들이 유심히 지켜보는 대목이다.

정수진 기자 2006.04.18

Posted by Ara

출처의 주소가 자꾸 바뀌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이 잘 안 되는 이유로 내용을 그대로 남겨둡니다. 즉, 아래의 기사는 무비위크에서 발행한 기사입니다.


출처 : 무비위크 http://www.movieweek.co.kr/magazine/200604/18/20060418141829543020000020300020301.html

[미국 드라마 전성시대]HORROR&OCCULT-짜릿한 TV 공포물의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최근 들어 TV 브라운관의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지금껏 TV용 공포물이 많이 제작되어 왔지만 그건 장난에 불과했다. 더구나 장르적 폭도 넓어졌다. 피와 살이 난무하는 스플래터에서 오컬트까지. 다채로운 TV 공포물의 세계, 여기 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Masters of Horror>-무슨 수를 써서라도 봐야 한다
제작·믹 개리스 | 감독·다리오 아르젠토 외 12인 | 미국·쇼타임 시즌 1 종영 | 한국·미정

ABOUT 존 카펜터, 조 단테, 돈 코스카렐리, 토브 후퍼, 다리오 아르젠토, 럭키 맥키, 존 랜디스, 믹 개리스, 스튜어트 고든, 래리 코헨, 윌리엄 말론, 미이케 다카시, 존 맥노튼.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호러 명장들이 한데 모여 각각 1시간짜리 TV 호러영화를 완성했다. 그것이 바로 <마스터즈 오브 호러>다.

2005년 미국의 조그마한 케이블 쇼타임에서 방영된 <마스터즈 오브 호러>는 호러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사실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린 감독들의 최근 영화들이 모두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60분이란 러닝타임으로, 군살을 ‘쭉’ 빼버린 개별 에피소드들은 완성도는 물론 오락성에서도 만족스럽다. 13편의 에피소드 중 미이케 다카시의 <임프린트>는 미국도 방영을 불가할 정도로 잔혹하단 소문이다. 그것을 제외한 12편의 에피소드 중 조 단테의 <홈커밍>과 다리오 아르젠토의 <제니퍼>는 주목할 만한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물론 기타 감독들의 에피소드들도 흥미롭다. <홈커밍>은 조지 A. 로메로의 좀비를 이라크 전에 대입했다는 점에서, <제니퍼>는 아르젠토 특유의 음울함과 잔혹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 채널에서 <마스터즈 오브 호러>를 보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섹스 신은 아찔할 만큼 ‘야하고’, 잔혹성은 속을 메스껍게 만들 정도이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조 단테의 <홈커밍>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호러 마니아들을 들끓게 만들고 있다. 이런 연유로 제작사 IDT 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째 시즌의 제작을 이미 공표했다. 시즌 2에서는 웨스 크레이븐, 조지 A. 로메로, 브라이언 유즈나 등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기를….

<미디엄 Medium>
제작·글렌 고든 캐런 | 출연·패트리사 아퀘트, 미구엘 산도발 | 미국·NBC 시즌 2 방영 중 | 한국·미정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CSI> <NCIS> 등의 범죄물들 대부분은 과학적 검증을 중요시한다. 반면 <미디엄>은 과학이 놓친 사건들을 초자연적 능력에 의거, 풀어나간다. 말 그대로 오컬트와 스릴러 장르의 조우인 셈이다. <미디엄>은 무섭기보다는 섬뜩함을 무기로 한다. 기존의 혼합장르에 비해 이 시리즈가 한 발 더 나아간 점은 가족 드라마의 온기까지 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앨리슨과 남편 존 사이엔 세 명의 딸이 있다. <미디엄> 제작진은 그녀들에게까지 어머니의 능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평범한 과학자 존은 그것을 운명적으로 수용한다. 매회 새로운 내용으로 전개되는 <미디엄>의 내용은 그래서 흥미진진하다. 이번 시리즈에는 <트루 로맨스> <스티그마타> 등으로 낯익은 패트리사 아퀘트가 주인공 앨리슨 듀바로 나섰다.
 

<슈퍼내츄럴 Supernatural>
제작·에릭 크립케 | 출연·자레드 페이다레키, 젠센 애클스 | 미국·WB 시즌 1 방영 중 | 한국·미정

<슈퍼내츄럴>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이 시리즈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평범해 보이는 중산층 가정의 새벽, 두 아이의 어머니가 불타며 천장에 붙어 있다. 이는 이성적으로 풀어낼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임에 틀림없다. 두 아이는 청년이 된다. 딘과 샘 윈체스터가 바로 그들이다. 부인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 이후 세계의 불가사의를 쫓아다닌, 아버지의 뒤를 이은 형제의 길은 이제 뻔하다. <슈퍼내츄럴>의 매력은 오컬트적 소재에도 있지만 딘과 샘 역을 맡은 자레드 페이다레키와 젠센 애클스에게 있다. 잘생긴 미소년들이 음침한 기운 감도는 초자연적 현상을 추적한다는 것. 이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어디 있겠는가. 과연 그들이 쫓는 악의 정체는 무엇일까? 당신의 두 눈으로 확인할 차례다.

이주영 기자 2006.04.18

Posted by Ara